▲ The Merger, Inflaction, 캔버스에 오일, 161×120.5cm, 2010. ⓒ2012 CNBNEWS
국내에서 중남미의 다양한 현대미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남미현대미술전 ‘하바나, 열정을 말하다’가 인사동 아라아트에서 12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열린다.
이번 전시는 한·중남미수교 50주년 기념해 아라아트에서 기획했다. 국제적으로 다문화사회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대두되고 있는 요즘 한·중남미간 문화교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의미의 전시가 될 전망이다.
중남미현대미술전 ‘하바나, 열정을 말하다’는 쿠바, 멕시코, 콜롬비아, 파라과이 등 총 15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번 전시에서 집중 조명된 쿠바의 추상미술 작품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60년대 구형 냉장고의 재해석 그 외 중남미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유화, 사진, 설치 작업들이 다채로이 선보인다.
아라아트 측은 “구미의 미술문화 소개에 편중됐던 한국에 중남미의 다양한 미술문화와 콘텐츠가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전했다.
CNB 저널 / 김대희 기자